Microsoft MVP성태의 닷넷 이야기
글쓴 사람
정성태 (techsharer at outlook.com)
홈페이지
첨부 파일
 

Unity3d에서 transform을 변수에 할당해 사용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아래와 같은 질문이 있군요. ^^

[질문] Unity3d에서 transform을 변수에 할당해 사용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 http://www.gamecodi.com/board/zboard.php?id=GAMECODI_Talkdev&no=2891&z=10

보통의 Unity3d 소스 코드에서 다음과 같이 코딩을 하는 것이 관례인데요.

using UnityEngine;

public class PlayerCtrl : MonoBehaviour 
{
    Transform tr;

    void Start () 
    {
        tr = this.transform;
        // 또는
        // tr = GetComponent<Transform>();
    }
    
    void Update () 
    {
    }
}

질문의 요지는, 과연 this.transform의 필드처럼 보이는 값을 tr 필드에 담아두는 것이 얼마나 속도 향상이 있을까라는 의문입니다. 사실 필드는 물론이고 프로퍼티를 사용했다 하더라도 일반적인 경우라면 거의 속도 차이가 없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전에 다음의 글에서 설명을 했었지요. ^^

C# - 프로퍼티로 정의하면 필드보다 느릴까요?
; https://www.sysnet.pe.kr/2/0/1545

C# - 프로퍼티로 정의하면 필드보다 느릴까요? - windbg / ollydbg
; https://www.sysnet.pe.kr/2/0/1546

자, 그럼 tr.transform은 어떨까요? 정확한 답은 ^^ .NET Reflector의 도움을 받으면 금방 알 수 있습니다.

우선, tr.transform은 예상과는 달리 UnityEngine.dll에 정의된 것을 보면 필드가 아닌 get property입니다.

public Transform transform
{
    get
    {
        return this.InternalGetTransform();
    }
}

또한 InternalGetTransform은 내부적으로 native API로 직접 연결되어 있습니다.

[MethodImpl(MethodImplOptions.InternalCall), WrapperlessIcall]
internal extern Transform InternalGetTransform();

즉, this.transform을 호출할 때마다 매번 Managed에서 Native로의 실행 환경이 전환되는 것입니다. (모노는 모르겠지만,) 닷넷 실행 환경에서는 분명히 이 작업에 비용이 듭니다. 게다가 InternalGetTransform 안에서의 구현이 어떻게 되어 있는지 알 수 없으므로, 어쨌든 이 경우에 개발자 코드에서 보관해 놓고 사용하는 것이 성능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그런데, "[질문] Unity3d에서 transform을 변수에 할당해 사용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 글의 덧글에 보면 최신 버전의 유니티에서는 필드 보관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크게 성능 차이가 없다고 합니다.

확인을 위해 최신의 Unity 4.5.4f1 Free 버전을 다운로드 받아 UnityEngine.dll을 살펴봤는데, InternalGetTransform을 호출하는 구조까지 동일했습니다. 달리 말하면 여전히 Managed -> Native로의 부하는 있겠지만, 유니티 측에서 InternalGetTransform 내부의 구조를 개선했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




[이 글에 대해서 여러분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틀리거나 미흡한 부분 또는 의문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십시오.]







[최초 등록일: ]
[최종 수정일: 10/20/2015]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by SeongTae Jeong, mailto:techsharer at outlook.com

비밀번호

댓글 작성자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
NoWriterDateCnt.TitleFile(s)
13258정성태2/13/20234315오류 유형: 846. .NET Framework 4.8 Developer Pack 설치 실패 - 0x81f40001
13257정성태2/13/20234384.NET Framework: 2094. C# - Job에 Process 포함하는 방법 [1]파일 다운로드1
13256정성태2/10/20235229개발 환경 구성: 665. WSL 2의 네트워크 통신 방법 - 두 번째 이야기
13255정성태2/10/20234572오류 유형: 845. gihub - windows2022 이미지에서 .NET Framework 4.5.2 미만의 프로젝트에 대한 빌드 오류
13254정성태2/10/20234486Windows: 223. (WMI 쿼리를 위한) PowerShell 문자열 escape 처리
13253정성태2/9/20235231Windows: 222. C# - 다른 윈도우 프로그램이 실행되었음을 인식하는 방법파일 다운로드1
13252정성태2/9/20234060오류 유형: 844. ssh로 명령어 수행 시 멈춤 현상
13251정성태2/8/20234521스크립트: 44. 파이썬의 3가지 스레드 ID
13250정성태2/8/20236343오류 유형: 843. System.InvalidOperationException - Unable to configure HTTPS endpoint
13249정성태2/7/20235188오류 유형: 842. 리눅스 - You must wait longer to change your password
13248정성태2/7/20234236오류 유형: 841. 리눅스 - [사용자 계정] is not in the sudoers file. This incident will be reported.
13247정성태2/7/20235124VS.NET IDE: 180. Visual Studio - 닷넷 소스 코드 디버깅 중 "Decompile source code"가 동작하는 않는 문제
13246정성태2/6/20234271개발 환경 구성: 664. Hyper-V에 설치한 리눅스 VM의 VHD 크기 늘리는 방법 - 두 번째 이야기
13245정성태2/6/20234836.NET Framework: 2093. C# - PEM 파일을 이용한 RSA 개인키/공개키 설정 방법파일 다운로드1
13244정성태2/5/20234173VS.NET IDE: 179. Visual Studio - External Tools에 Shell 내장 명령어 등록
13243정성태2/5/20235017디버깅 기술: 190. windbg - Win32 API 호출 시점에 BP 거는 방법 [1]
13242정성태2/4/20234469디버깅 기술: 189. ASP.NET Web Application (.NET Framework) 프로젝트의 숨겨진 예외 - System.UnauthorizedAccessException
13241정성태2/3/20233938디버깅 기술: 188. ASP.NET Web Application (.NET Framework) 프로젝트의 숨겨진 예외 - System.IO.FileNotFoundException
13240정성태2/1/20234104디버깅 기술: 187. ASP.NET Web Application (.NET Framework) 프로젝트의 숨겨진 예외 - System.Web.HttpException
13239정성태2/1/20233766디버깅 기술: 186. C# - CacheDependency의 숨겨진 예외 - System.Web.HttpException
13238정성태1/31/20235840.NET Framework: 2092. IIS 웹 사이트를 TLS 1.2 또는 TLS 1.3 프로토콜로만 운영하는 방법
13237정성태1/30/20235518.NET Framework: 2091. C# - 웹 사이트가 어떤 버전의 TLS/SSL을 지원하는지 확인하는 방법
13236정성태1/29/20235110개발 환경 구성: 663. openssl을 이용해 인트라넷 IIS 사이트의 SSL 인증서 생성
13235정성태1/29/20234666개발 환경 구성: 662. openssl - 윈도우 환경의 명령행에서 SAN 적용하는 방법
13234정성태1/28/20235746개발 환경 구성: 661. dnSpy를 이용해 소스 코드가 없는 .NET 어셈블리의 코드를 변경하는 방법 [1]
13233정성태1/28/20237124오류 유형: 840. C# - WebClient로 https 호출 시 "The request was aborted: Could not create SSL/TLS secure channel" 예외 발생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