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soft MVP성태의 닷넷 이야기
디버깅 기술: 5.11. PDB 파일과 소스 코드 [링크 복사], [링크+제목 복사],
조회: 34766
글쓴 사람
정성태 (techsharer at outlook.com)
홈페이지
첨부 파일
 
부모글 보이기/감추기
(연관된 글이 2개 있습니다.)
9. PDB 파일과 소스 코드

이번 회 부터는 PDB 파일과 소스 코드의 관계를 말해 볼텐데요.
닷넷의 경우에는 DLL로부터 어느 정도의 소스 코드를 얻어낼 수 있어서 그 효용성이 덜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PDB 파일과 함께 적절한 소스 코드 경로만 일치한다면 디버깅 시에 디스어셈블리 창이 아닌 소스 코드를 보며 디버깅을 할 수 있는 구조가 PDB에 의해서 지원되고 있습니다. 대단하지요. ^^

그럼, 한번 둘러볼까요?
BaseLibrary.dll과 WinForm.exe 응용 프로그램의 디버깅을 다시 예로 들어 설명해 보겠습니다.

여러분은 현재 WinForm.exe를 개발중에 있고 BaseLibrary.dll과 BaseLibrary.pdb 파일을 가지고 있습니다.
문제가 발생하여 BaseLibrary.dll의 코드를 사용하는 아래의 4번 줄의 메서드에서 "F11" 키를 누르는 것부터 시작해 볼까요!

01: private void Form1_Load(object sender, EventArgs e)
02: {
03:     BaseLibrary.ThrowClass throwClass = new BaseLibrary.ThrowClass();
04:     throwClass.TestMethod();
05: }

여러분의 화면은 이제 다음과 같이 Disassembly 창으로 넘어가게 되고, BP는 함수의 Prologue 부분을 건너뛰고 실제 사용자 코드에 해당하는 어셈블리 코드를 가리키게 됩니다.

F11 디버깅으로 본 Disassembly 창

자세히 보시면, 상단에 "--- D:\temp2\PdbSample\BaseLibrary\ThrowClass.cs"와 같은 소스 코드 경로를 보실 수가 있는데요. (이로써 PDB 파일에는 해당 소스에 대한 정보까지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실제로, 위의 경로에 BaseLibrary.dll 개발자로부터 ThrowClass.cs 파일을 받아다가 위치시켜 놓고 다시 디버깅을 시작하면 소스 코드 레벨의 디버깅을 지원하게 됩니다. 단순히 소스 코드만 함께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해당 소스 코드 레벨의 디버깅과 함께 로컬 변수, 인자값 까지도 Watch 윈도우등의 디버그 관련 윈도우에 정보를 보여줍니다.

이러한 경로 설정을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Debugging Applications for Microsoft .NET and Microsoft Windows" 책에서는 SUBST를 통한 드라이브 매핑을 그에 대한 해결책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한번 해보고 넘어가 볼까요? ^^

BaseLibrary 컴파일을 하기 전에, 다음과 같이 BaseLibrary가 있는 경로를 별도의 "T" 드라이브로 매핑을 시킵니다.

C:\>subst t: D:\temp2\PdbSample\BaseLibrary

T:\>dir
Volume in drive T is Data
Volume Serial Number is 90F9-68CE
  
   Directory of T:\
   
   08/05/2006  11:46 PM    <DIR>          .
   08/05/2006  11:46 PM    <DIR>          ..
   08/06/2006  12:17 PM             2,093 BaseLibrary.csproj
   08/06/2006  12:13 PM               416 BaseLibrary.csproj.user
   08/05/2006  11:21 PM               910 BaseLibrary.sln
   08/15/2006  10:06 PM    <DIR>          bin
   08/04/2006  04:13 PM    <DIR>          obj
   08/04/2006  03:21 PM    <DIR>          Properties
   08/04/2006  03:32 PM               367 ThrowClass.cs
                  4 File(s)          3,786 bytes
                 5 Dir(s)  10,611,781,632 bytes free

이제, 빌드를 하는 데요. 빌드 경로를 SUBST로 치환시킨 "T 드라이브" 문자를 경로로 잡아서 다음과 같이 빌드를 해줍니다.

C:\>msbuild T:\BaseLibrary.csproj /property:Configuration=Release
Microsoft (R) Build Engine Version 2.0.50727.42
[Microsoft .NET Framework, Version 2.0.50727.42]
Copyright (C) Microsoft Corporation 2005. All rights reserved.

Build started 8/15/2006 10:29:47 PM.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Project "T:\BaseLibrary.csproj" (default targets):

Target PrepareForBuild:
    Creating directory "bin\Release\".
Target CoreCompile:
  Skipping target "CoreCompile" because all output files are up-to-date with respect to the input files.
Target CopyFilesToOutputDirectory:
  Copying file from "obj\Release\BaseLibrary.dll" to "bin\Release\BaseLibrary.dll".
      BaseLibrary -> T:\bin\Release\BaseLibrary.dll
      Copying file from "obj\Release\BaseLibrary.pdb" to "bin\Release\BaseLibrary.pdb".
          
Build succeeded.
  0 Warning(s)
  0 Error(s)
                  
Time Elapsed 00:00:00.10

실습을 위해서 잠시 다음과 같은 명령어를 통해서 T 드라이브 매핑을 삭제합니다.

C:\>subst T: /d

자, 이제 다시 새롭게 빌드된 BaseLibrary.dll과 PDB 파일을 복사한 다음 WinForm.exe에 대해서 디버깅을 시작해 봅니다. 이번에는 "F11" 키를 누르면 다음 화면과 같이 T 드라이브로 경로가 잡혀져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T 드라이브

이렇게 되면, 개발자 경로가 이후에 수시로 바뀐다고 해도 디버깅할 때에 다음과 같이 T 드라이브를 적절하게 매핑해 주는 것으로 소스 코드 레벨의 디버깅 지원이 가능해 질 수 있게 됩니다.
실제로 경로를 BaseLibrary2로 바꾸고 다시 T 드라이브로 다음과 같이 매핑해 준 다음에, 디버깅에 들어가면 소스 코드 레벨의 디버깅으로 정상적으로 진입이 되어집니다.

C:\>subst t: D:\temp2\PdbSample\BaseLibrary2

SUBST 방법 이외에도, VS.NET 2003/2005에서는 다음과 같이 솔루션 속성창에서 소스 코드를 위한 폴더를 지정해 주는 방법도 있습니다. 어느 것을 하든지, 마음에 드는 방법을 쓰면 되겠지요. ^^

솔루션 속성창


이제 방법을 아셨으니, 여러분의 제품을 빌드하는 과정에서 적절하게 SUBST 명령어로 드라이브 매핑을 시켜주는 것을 적용해 볼 수가 있게 되었습니다.
그다지 어려운 방법이 아니면서도 그 효과는 정말 대단합니다. 정말 재미있지 않나요? ^^ 디버깅시에 소스 코드까지 연동할 수 있다는 이 사실이.





[이 토픽에 대해서 여러분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틀리거나 미흡한 부분 또는 의문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십시오.]
[연관 글]






[최초 등록일: ]
[최종 수정일: 6/18/2021]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by SeongTae Jeong, mailto:techsharer at outlook.com

비밀번호

댓글 작성자
 




... 121  122  123  124  125  126  127  [128]  129  130  131  132  133  134  135  ...
NoWriterDateCnt.TitleFile(s)
1856정성태2/15/201521263.NET Framework: 493. TypeRef 메타테이블에 등록되는 타입의 조건파일 다운로드1
1855정성태2/10/201520802개발 환경 구성: 256. WebDAV Redirector - Sysinternals 폴더 연결 시 "The network path was not found" 오류 해결 방법
1854정성태2/10/201521799Windows: 104. 폴더는 삭제할 수 없지만, 그 하위 폴더/파일은 생성/삭제/변경하는 보안 설정
1853정성태2/6/201552059웹: 29. 여신금융협회 웹 사이트의 "Netscape 6.0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오류 메시지 [5]
1852정성태2/5/201522486.NET Framework: 492. .NET CLR Memory 성능 카운터의 의미파일 다운로드1
1851정성태2/5/201523401VC++: 88. 하룻밤의 꿈 - 인텔 하스웰의 TSX Instruction 지원 [2]
1850정성태2/4/201544258Windows: 103. 작업 관리자에서의 "Commit size"가 가리키는 메모리의 의미 [4]
1849정성태2/4/201524189기타: 51. DropBox의 CPU 100% 현상 [1]파일 다운로드1
1848정성태2/4/201519432.NET Framework: 491. 닷넷 Generic 타입의 메타 데이터 토큰 값 알아내는 방법 [2]
1847정성태2/3/201522739기타: 50. C# - 윈도우에서 dropbox 동기화 폴더 경로 및 종료하는 방법
1846정성태2/2/201532016Windows: 102. 제어판의 프로그램 추가/삭제 항목을 수동으로 실행하고 싶다면? [1]
1845정성태1/26/201532899Windows: 101. 제어판의 "Windows 자격 증명 관리(Manage your credentials)"를 금지시키는 방법
1844정성태1/26/201530854오류 유형: 269. USB 메모리의 용량이 비정상적으로 보여진다면? [7]
1843정성태1/24/201521915VC++: 87. 무시할 수 없는 Visual C++ 런타임 함수 성능
1842정성태1/23/201544426개발 환경 구성: 255. 노트북 키보드에 없는 BREAK 키를 다른 키로 대체하는 방법
1841정성태1/21/201519399오류 유형: 268. Win32 핸들 관련 CLR4 보안 오류 사례
1840정성태1/8/201527616오류 유형: 267. Visual Studio - CodeLens 사용 시 CPU 100% 현상
1839정성태1/5/201520530디버깅 기술: 69. windbg 분석 사례 - cpu 100% 현상 (2)
1838정성태1/4/201540236기타: 49. 윈도우 내레이터(Narrator) 기능 끄는 방법(윈도우에 파란색의 굵은 테두리 선이 나타난다면?) [4]
1837정성태1/4/201526353디버깅 기술: 68. windbg 분석 사례 - 메모리 부족 [1]
1836정성태1/4/201526356디버깅 기술: 67. windbg - 덤프 파일과 handle 정보
1835정성태1/3/201526850개발 환경 구성: 254. SQL 서버 역시 SSL 3.0/TLS 1.0만을 지원하는 듯!
1834정성태1/3/201551481개발 환경 구성: 253. TLS 1.2를 적용한 IIS 웹 사이트 구성
1833정성태1/3/201527557.NET Framework: 490. System.Data.SqlClient는 SSL 3.0/TLS 1.0만 지원하는 듯! [3]
1832정성태1/2/201520647오류 유형: 266. Azure에 응용 프로그램 게시 중 로그인 오류
1831정성태1/1/201528527디버깅 기술: 66. windbg 분석 사례 - cpu 100% 현상 (1) [1]
... 121  122  123  124  125  126  127  [128]  129  130  131  132  133  134  1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