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soft MVP성태의 닷넷 이야기
글쓴 사람
정성태 (techsharer at outlook.com)
홈페이지
첨부 파일
 
(연관된 글이 1개 있습니다.)

AssemblyVersion, AssemblyFileVersion, AssemblyInformationalVersion

제목에서와 같이 닷넷에서는 버전에 대한 다양한 "특성"들을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사용법은 모두 assembly 수준에서 다음과 같이 지정이 됩니다. (대개, AssemblyInfo.cs에서 지정하죠.)

[assembly: AssemblyVersion("1.0.0.0")]
[assembly: AssemblyFileVersion("1.0.0.0")]
[assembly: AssemblyInformationalVersion("1.0.0.0")]

그렇다면...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 AssemblyVersion은 말 그대로 Assembly의 버전입니다. GAC에 등록될 때 사용되는 버전이 바로 이것입니다.
  • AssemblyFileVersion은 Win32 VERSIONINFO 리소스의 "FILEVERSION"과 같습니다.
  • AssemblyInformationalVersion은 Win32 VERSIONINFO 리소스의 "PRODUCTVERSION"과 같습니다.

탐색기를 이용하면 AssemblyFileVersion과 AssemblyInformationalVersion을 아래와 같이 확인할 수 있습니다.

assembly_version_in_dotnet_1_techshare.png

정리해 보면, 닷넷에서는 단지 기존 Win32와 비교해서 AssemblyVersion이 새롭게 추가된 것에 불과합니다.




버전 관리 정책이야, CLR 차원에서 어떤 강제성을 띄는 것이 없기 때문에 유연하게 가져갈 수 있습니다. 참고로, 저 같은 경우에는 위의 3가지 버전을 모두 이용하는데요.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AssemblyVersion

하위 호환성이 깨지는 등의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이 버전은 가능한 바꾸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GAC에 등록되어 관리되기 때문에 버전업을 수시로 하는 경우 버전관련 문제가 심각하게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례로, 마이크로소프트도 .NET Framework에 대한 패치를 내놓긴 하지만 GAC에 등록될 AssemblyVersion을 바꾸는 사례는 없었지요.


AssemblyFileVersion

해당 어셈블리의 코드가 실제로 변경되었을 때만 증가를 시킵니다. CLR은 AssemblyFileVersion을 전혀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개발자 임의로 관리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때로는 이 버전번호를 올리는 것을 잊곤 하는데, 그것이 큰 문제는 되지 않습니다. 만약 중/대형 SI 프로젝트라면 AssemblyFileVersion은 그냥 무시하는 것이 좋을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자동 증가할 수 있도록 '*' 를 사용)
이 버전의 관리 이유는, 단지 해당 어셈블리가 얼마나 변경이 되었는 가를 아는 정도이거나, 제품 배포시에 특정 파일만 변경되어서 나가는 패치등이 있을 때 정도에만 의미가 있는 수준입니다.


AssemblyInformationalVersion

이 버전 번호를 이용해서 전체 제품의 버전 번호를 동일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합니다. 배포될 때 마다 이 버전 번호가 증가하도록 하고, TFS의 Label이 적용됩니다.

편의상, AssemblyInformationalVersion은 별도의 공통 파일(예를 들어, GlobalAssemblyInfo.cs)로 만들어 두고 모든 프로젝트에서 "Add as link" 기능으로 추가해 놓는 것이 권장됩니다. 해당 cs 파일에는 아래와 같은 정도만 포함해 두고 배포될 때마다 버전 번호를 올려주기 때문에 모든 어셈블리의 버전 번호가 이에 맞춰지게 됩니다.

using System.Reflection;
using System.Runtime.CompilerServices;

[assembly: AssemblyCompany("....")]
[assembly: AssemblyProduct("...")]
[assembly: AssemblyCopyright("...")]

[assembly: AssemblyInformationalVersion("1.0.0.0")]

위의 언급된 내용은, 제 기준이고,,, ^^ 혹시, 자신만의 버전 관리 정책에 대한 노하우가 있으시다면 공유해 보시는 것도 좋겠지요.




[이 글에 대해서 여러분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틀리거나 미흡한 부분 또는 의문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십시오.]

[연관 글]






[최초 등록일: ]
[최종 수정일: 6/13/2021]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by SeongTae Jeong, mailto:techsharer at outlook.com

비밀번호

댓글 작성자
 



2010-07-26 07시42분
[땡초] 참으로 버전은 관리하기가 힘든 것 같아요.
제 노하우는 아니지만, 어떤 곳에서는 Published 한 날짜를 버전으로 사용하는군요.
가령, 2010.07.26.01
나름 나쁘지는 않은 것 같아요. ㅎㅎ;;
[guest]
2010-07-26 10시18분
그렇군요. ^^ 날짜라... 충분히 고려할 법 한데요. 편할 것 같습니다. ^^
보통 Label에 날짜가 할당되기 때문에 버전명에 같이 기록이 되면 찾아보기도 좋겠고. ^^
kevin25
2011-07-15 02시27분
[손님2] AssemblyFileVersion은 '*'이 안먹는거 같네요.
[guest]
2011-07-18 10시55분
"[손님2]"님 의견이 맞습니다. (내용 수정했습니다. ^^)
정성태
2015-06-18 04시34분
[guest]
2015-06-18 04시35분
[가이세르네] 아. 아이디 확인 버튼이 아니라 글 쓰는 확인버튼이군요. -_-;
저 위의 링크랑 같은 분이신가? 해서 물어보려했는데, 글이 이상하게 올라갔습니다. ^^;
[guest]
2015-06-18 04시56분
맞춰보세요... 같은 사람일까요? ^^
정성태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
NoWriterDateCnt.TitleFile(s)
13519정성태1/10/20242184닷넷: 2198. C# - Reflection을 이용한 ClientWebSocket의 Ping 호출파일 다운로드1
13518정성태1/9/20242434닷넷: 2197. C# - ClientWebSocket의 Ping, Pong 처리
13517정성태1/8/20242260스크립트: 63. Python - 공개 패키지를 이용한 위성 이미지 생성 (pystac_client, odc.stac)
13516정성태1/7/20242378닷넷: 2196. IIS - AppPool의 "Disable Overlapped Recycle" 옵션의 부작용
13515정성태1/6/20242678닷넷: 2195. async 메서드 내에서 C# 7의 discard 구문 활용 사례 [1]
13514정성태1/5/20242352개발 환경 구성: 702. IIS - AppPool의 "Disable Overlapped Recycle" 옵션
13513정성태1/5/20242273닷넷: 2194. C# - WebActivatorEx / System.Web의 PreApplicationStartMethod 특성
13512정성태1/4/20242208개발 환경 구성: 701. IIS - w3wp.exe 프로세스의 ASP.NET 런타임을 항상 Warmup 모드로 유지하는 preload Enabled 설정
13511정성태1/4/20242223닷넷: 2193. C# - ASP.NET Web Application + OpenAPI(Swashbuckle) 스펙 제공
13510정성태1/3/20242143닷넷: 2192. C# - 특정 실행 파일이 있는지 확인하는 방법 (Linux)
13509정성태1/3/20242217오류 유형: 887. .NET Core 2 이하의 프로젝트에서 System.Runtime.CompilerServices.Unsafe doesn't support netcoreapp2.0.
13508정성태1/3/20242280오류 유형: 886. ORA-28000: the account is locked
13507정성태1/2/20242943닷넷: 2191. C# - IPGlobalProperties를 이용해 netstat처럼 사용 중인 Socket 목록 구하는 방법파일 다운로드1
13506정성태12/29/20232513닷넷: 2190. C# - 닷넷 코어/5+에서 달라지는 System.Text.Encoding 지원
13505정성태12/27/20233057닷넷: 2189. C# - WebSocket 클라이언트를 닷넷으로 구현하는 예제 (System.Net.WebSockets)파일 다운로드1
13504정성태12/27/20232645닷넷: 2188. C# - ASP.NET Core SignalR로 구현하는 채팅 서비스 예제파일 다운로드1
13503정성태12/27/20232522Linux: 67. WSL 환경 + mlocate(locate) 도구의 /mnt 디렉터리 검색 문제
13502정성태12/26/20232596닷넷: 2187. C# - 다른 프로세스의 환경변수 읽는 예제파일 다운로드1
13501정성태12/25/20232342개발 환경 구성: 700. WSL + uwsgi - IPv6로 바인딩하는 방법
13500정성태12/24/20232457디버깅 기술: 194. Windbg - x64 가상 주소를 물리 주소로 변환
13498정성태12/23/20233129닷넷: 2186. 한국투자증권 KIS Developers OpenAPI의 C# 래퍼 버전 - eFriendOpenAPI NuGet 패키지
13497정성태12/22/20232528오류 유형: 885. Visual Studiio - error : Could not connect to the remote system. Please verify your connection settings, and that your machine is on the network and reachable.
13496정성태12/21/20232570Linux: 66. 리눅스 - 실행 중인 프로세스 내부의 환경변수 설정을 구하는 방법 (gdb)
13495정성태12/20/20232475Linux: 65. clang++로 공유 라이브러리의 -static 옵션 빌드가 가능할까요?
13494정성태12/20/20232630Linux: 64. Linux 응용 프로그램의 (C++) so 의존성 줄이기(ReleaseMinDependency) - 두 번째 이야기
13493정성태12/19/20232849닷넷: 2185. C# - object를 QueryString으로 직렬화하는 방법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