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soft MVP성태의 닷넷 이야기
글쓴 사람
정성태 (techsharer at outlook.com)
홈페이지
첨부 파일
 
(연관된 글이 4개 있습니다.)
(시리즈 글이 7개 있습니다.)
개발 환경 구성: 105. 풀 덤프 파일을 남기는 방법
; https://www.sysnet.pe.kr/2/0/991

.NET Framework: 205. 코드(C#)를 통한 풀 덤프 만드는 방법
; https://www.sysnet.pe.kr/2/0/995

디버깅 기술: 51. 닷넷 응용 프로그램에서 특정 예외가 발생했을 때 풀 덤프 받는 방법
; https://www.sysnet.pe.kr/2/0/1376

.NET Framework: 380. 프로세스 스스로 풀 덤프 남기는 방법
; https://www.sysnet.pe.kr/2/0/1485

디버깅 기술: 81. try/catch로 조용히 사라진 예외를 파악하고 싶다면?
; https://www.sysnet.pe.kr/2/0/10965

.NET Framework: 868. (닷넷 프로세스를 대상으로) 디버거 방식이 아닌 CLR Profiler를 이용해 procdump.exe 기능 구현
; https://www.sysnet.pe.kr/2/0/12049

개발 환경 구성: 462. 시작하자마자 비정상 종료하는 프로세스의 메모리 덤프 - procdump
; https://www.sysnet.pe.kr/2/0/12051




try/catch로 조용히 사라진 예외를 파악하고 싶다면?

try/catch를 남용하는 경우, 문제가 발생해도 도대체 그것이 어디서 발생했는지 파악하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더욱 문제는, 개발 시 try/catch가 필요한 상황이 나올 수밖에 없기 때문에 관련 예외를 thrown 상태로 설정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 물론, 설정해도 되지만 디버깅 시 자꾸 걸리기 때문에 여간 귀찮은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사실 이 귀찮음 때문에, 비주얼 스튜디오도 대부분의 예외에 대해 "first-chance exception"인 경우 굳이 멈추지 않고 진행할 수 있도록 Thrown 기본값이 꺼진 상태입니다.

그래서 저는, 때때로 그렇게 사라지는 예외를 최소한으로 줄이기 위한 나름의 방법을 사용하는데요. 바로 procdump.exe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응용 프로그램의 Process id가 11096인 경우 다음과 같은 식으로 실행해 주면 됩니다.

procdump -e 1 -f "" 11096

"" 문자열은 무엇을 넣어도 상관없습니다. 어차피 그 예외를 기대하지 않는데다, 그냥 상황을 지켜보기 위함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실행하면 화면에 try/catch로 사라졌던 모든 예외들이 출력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 Exception: E0434F4D.System.Web.HttpException ("The component '{48D11CC5-C50A-403D-A4AC-0825A56E5C13}' cannot be created.  Apartment threaded components can only be created on pages with an <%@ Page aspcompat=true %> page directive.")

[...] Exception: E0434F4D.System.ObjectDisposedException ("Cannot access a closed file.")

[...] Exception: E0434F4D.System.Net.WebException ("The remote server returned an error: (503) Server Unavailable.")

[...] Exception: E0434F4D.System.Net.Sockets.SocketException ("An operation was attempted on something that is not a socket")

[...] Exception: E0434F4D.System.IO.IOException ("Unable to write data to the transport connection: An operation was attempted on something that is not a socket.")

이를 통해, 자신이 무심코 넘겼던 예외를 다시 한번 돌아보게 됩니다. ^^ 만약, 위의 예외 중에 심각한 것이 있다면 그에 대해 덤프를 남겨서 좀 더 상세하게 분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위에서 "System.ObjectDisposedException"을 알고 싶다면 procdump를 다음의 옵션으로 다시 실행하면 됩니다.

procdump -ma  -e 1 -f System.ObjectDisposedException 11096

또는, 비주얼 스튜디오가 설치된 경우라면 Thrown 설정을 해서 쉽게 원인 파악을 할 수 있습니다.

이를 응용할 수 있는 사례를 하나 떠 올려보면. 배포한 응용 프로그램에서 사용자가 어떤 동작을 시켰는데 아무런 실행 결과도 없을 때가 있습니다. 대개의 경우, 개발자가 과다한 try/catch를 사용해 어디선가 예외가 먹혀서 아무런 동작도 발생하지 않은 것처럼 보이는 건데요. 물론 상세한 오류 로그를 남기는 것으로 이 상황을 타개할 수는 있지만 그런 오류 남기는 작업이 안되어 있다면 관련 코드를 넣은 후 다시 사용자 컴퓨터에 배포한 후 실행해 봐야 하는 수고로움이 있습니다.

그럴 때, procdump.exe를 실행해 놓고 사용자가 그 기능을 다시 실행하면 됩니다. 만약 '예외가 먹힌 상황'이었다면 화면에 여지없이 그에 대한 내역이 출력될 것입니다. 아울러 덤프도 남겨서 사후 분석도 가능하고. (덤프를 남겼다면, 잊지 말고 사용자 컴퓨터에 있는 해당 닷넷 버전의 sos.dll과 mscordacwks.dll 파일을 챙기세요. ^^)




[이 글에 대해서 여러분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틀리거나 미흡한 부분 또는 의문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십시오.]

[연관 글]






[최초 등록일: ]
[최종 수정일: 7/10/2021]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by SeongTae Jeong, mailto:techsharer at outlook.com

비밀번호

댓글 작성자
 




...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
NoWriterDateCnt.TitleFile(s)
12889정성태12/22/202118018.NET Framework: 1123. C# - (SharpDX + DXGI) 화면 캡처한 이미지를 빠르게 JPG로 변환하는 방법파일 다운로드1
12888정성태12/21/202115163.NET Framework: 1122. C# - ImageCodecInfo 사용 시 System.Drawing.Image와 System.Drawing.Bitmap에 따른 Save 성능 차이파일 다운로드1
12887정성태12/21/202118689오류 유형: 777. OpenCVSharp4를 사용한 프로그램 실행 시 "The type initializer for 'OpenCvSharp.Internal.NativeMethods' threw an exception." 예외 발생
12886정성태12/20/202114708스크립트: 37. 파이썬 - uwsgi의 --enable-threads 옵션 [2]
12885정성태12/20/202115773오류 유형: 776. uwsgi-plugin-python3 환경에서 MySQLdb 사용 환경
12884정성태12/20/202114691개발 환경 구성: 620. Windows 10+에서 WMI root/Microsoft/Windows/WindowsUpdate 네임스페이스 제거
12883정성태12/19/202115099오류 유형: 775. uwsgi-plugin-python3 환경에서 "ModuleNotFoundError: No module named 'django'" 오류 발생
12882정성태12/18/202114615개발 환경 구성: 619. Windows Server에서 WSL을 위한 리눅스 배포본을 설치하는 방법
12881정성태12/17/202114193개발 환경 구성: 618. WSL Ubuntu 20.04에서 파이썬을 위한 uwsgi 설치 방법 (2)
12880정성태12/16/202115218VS.NET IDE: 170. Visual Studio에서 .NET Core/5+ 역어셈블 소스코드 확인하는 방법
12879정성태12/16/202121734오류 유형: 774. Windows Server 2022 + docker desktop 설치 시 WSL 2로 선택한 경우 "Failed to deploy distro docker-desktop to ..." 오류 발생
12878정성태12/15/202115978개발 환경 구성: 617. 윈도우 WSL 환경에서 같은 종류의 리눅스를 다중으로 설치하는 방법
12877정성태12/15/202115344스크립트: 36. 파이썬 - pymysql 기본 예제 코드
12876정성태12/14/202115195개발 환경 구성: 616. Custom Sources를 이용한 Azure Monitor Metric 만들기
12875정성태12/13/202114047스크립트: 35. python - time.sleep(...) 호출 시 hang이 걸리는 듯한 문제
12874정성태12/13/202113879오류 유형: 773. shell script 실행 시 "$'\r': command not found" 오류
12873정성태12/12/202115265오류 유형: 772. 리눅스 - PATH에 등록했는데도 "command not found"가 나온다면?
12872정성태12/12/202115669개발 환경 구성: 615. GoLang과 Python 빌드가 모두 가능한 docker 이미지 만들기
12871정성태12/12/202114690오류 유형: 771. docker: Error response from daemon: OCI runtime create failed
12870정성태12/9/202113813개발 환경 구성: 614. 파이썬 - PyPI 패키지 만들기 (4) package_data 옵션
12869정성태12/8/202116491개발 환경 구성: 613. git clone 실행 시 fingerprint 묻는 단계를 생략하는 방법
12868정성태12/7/202114868오류 유형: 770. twine 업로드 시 "HTTPError: 400 Bad Request ..." 오류 [1]
12867정성태12/7/202114640개발 환경 구성: 612. 파이썬 - PyPI 패키지 만들기 (3) entry_points 옵션
12866정성태12/7/202121574오류 유형: 769. "docker build ..." 시 "failed to solve with frontend dockerfile.v0: failed to read dockerfile ..." 오류
12865정성태12/6/202114878개발 환경 구성: 611. 파이썬 - PyPI 패키지 만들기 (2) long_description, cmdclass 옵션
12864정성태12/6/202112551Linux: 46. WSL 환경에서 find 명령을 사용해 파일을 찾는 방법
...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