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soft MVP성태의 닷넷 이야기
글쓴 사람
정성태 (techsharer at outlook.com)
홈페이지
첨부 파일
 
(연관된 글이 1개 있습니다.)
(시리즈 글이 12개 있습니다.)
개발 환경 구성: 83. Hyper-V의 네트워크 유형 (1)
; https://www.sysnet.pe.kr/2/0/910

개발 환경 구성: 84. Hyper-V의 네트워크 유형 (2)
; https://www.sysnet.pe.kr/2/0/915

개발 환경 구성: 87. Hyper-V의 네트워크 유형 (3)
; https://www.sysnet.pe.kr/2/0/918

Windows: 59. Hyper-V Internal 네트워크 VM의 인터넷 접속
; https://www.sysnet.pe.kr/2/0/1335

개발 환경 구성: 330. Hyper-V VM의 Internal Network를 Private 유형으로 만드는 방법
; https://www.sysnet.pe.kr/2/0/11299

Windows: 174. WSL 2의 네트워크 통신 방법
; https://www.sysnet.pe.kr/2/0/12347

개발 환경 구성: 517. Hyper-V Internal 네트워크에 NAT을 이용한 인터넷 연결 제공
; https://www.sysnet.pe.kr/2/0/12352

개발 환경 구성: 522. WSL2 인스턴스와 호스트 측의 Hyper-V에 운영 중인 VM과 네트워크 연결을 하는 방법
; https://www.sysnet.pe.kr/2/0/12494

개발 환경 구성: 656. Internal Network 유형의 스위치로 공유한 Hyper-V의 VM과 호스트가 통신이 안 되는 경우
; https://www.sysnet.pe.kr/2/0/13199

개발 환경 구성: 660. WSL 2 내부로부터 호스트 측의 네트워크로 UDP 데이터가 1개의 패킷으로만 제한되는 문제
; https://www.sysnet.pe.kr/2/0/13230

개발 환경 구성: 665. WSL 2의 네트워크 통신 방법 - 두 번째 이야기
; https://www.sysnet.pe.kr/2/0/13256

개발 환경 구성: 670. WSL 2에서 호스팅 중인 TCP 서버를 외부에서 접근하는 방법
; https://www.sysnet.pe.kr/2/0/13280




WSL 2 내부로부터 호스트 측의 네트워크로 UDP 데이터가 1개의 패킷으로만 제한되는 문제

지난 글에서,

C# - UDP Datagram의 최대 크기
; https://www.sysnet.pe.kr/2/0/13229

UDP로 데이터를 보통 65,507 바이트까지 다룰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DontFragment 옵션을 적용하면 보통 1472(MTU - 28) 바이트를 전송할 수 있다고 했는데요. WSL 2의 경우 Hyper-V의 가상 스위치가 제공하는 "vEthernet (WSL)" 네트워크를 벗어나게 되면 DontFragment 옵션이 적용된 것처럼 1개의 패킷만을 허용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간단하게 테스트해 볼까요? ^^

UDP 서버를 이렇게 만들어 두고,

using System.Net;
using System.Net.Sockets;
using System.Text;

internal class Program
{
    static void Main(string[] args)
    {
        IPAddress ip = IPAddress.Any;
        int port = 60900;

        if (args.Length > 0)
        {
            ip = IPAddress.Parse(args[0]);
        }

        IPEndPoint ep = new IPEndPoint(ip, port);
        using (UdpClient listener = new UdpClient(ep))
        {
            IPEndPoint remoteEp = new IPEndPoint(IPAddress.Any, 0);

            while (true)
            {
                byte[] bytes = listener.Receive(ref remoteEp);
                string text = Encoding.UTF8.GetString(bytes);
                Console.WriteLine(text);
                Console.WriteLine($"{DateTime.Now}: {bytes.Length} Received\n");
            }
        }
    }
}

WSL을 호스팅하는 윈도우 측에서 위의 프로그램을 실행합니다. 그다음, WSL 내에서는 간단하게 다음과 같은 파이썬 프로그램을 하나 만들어 둡니다.

import socket
import sys

length = 1472
target = '127.0.0.1'

if len(sys.argv) >= 2:
    length = int(sys.argv[1])
    
if len(sys.argv) >= 3:
    target = sys.argv[2]
    
print('length', length, 'target', target)

text = 'a' * length

sock = socket.socket(socket.AF_INET, socket.SOCK_DGRAM)

endpoint = (target, 60900)
sent_bytes = sock.sendto(text.encode(), endpoint)

print(sent_bytes)

이제 UDP 서버로 데이터를 보내볼 텐데요, (아직 저 코드 그대로 실행하지 마시고) 이때 UDP 서버의 주소를 ipconfig으로 열거하면,

// WSL을 호스팅하는 윈도우 측에서 실행

c:\temp> ipconfig

Windows IP Configuration

Ethernet adapter vEthernet (newExternal):

   Connection-specific DNS Suffix  . :
   Link-local IPv6 Address . . . . . : fe80::bec9:b5ec:b27f:9383%18
   IPv4 Address. . . . . . . . . . . : 192.168.100.50
   Subnet Mask . . . . . . . . . . . : 255.255.255.0
   Default Gateway . . . . . . . . . : 192.168.100.1

Ethernet adapter vEthernet (Default Switch):

   Connection-specific DNS Suffix  . :
   Link-local IPv6 Address . . . . . : fe80::39c9:b9cb:6533:e340%40
   IPv4 Address. . . . . . . . . . . : 172.26.48.5
   Subnet Mask . . . . . . . . . . . : 255.255.240.0
   Default Gateway . . . . . . . . . :

Ethernet adapter vEthernet (WSL):

   Connection-specific DNS Suffix  . :
   Link-local IPv6 Address . . . . . : fe80::d8e0:a87c:2888:20e%61
   IPv4 Address. . . . . . . . . . . : 172.28.96.1
   Subnet Mask . . . . . . . . . . . : 255.255.240.0
   Default Gateway . . . . . . . . . :

위와 같이, "192.168.100.50", "172.26.48.5", "172.28.96.1"에 해당하는 윈도우 호스트 측의 다양한 IP를 얻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WSL 측에서 각각의 IP로 다음과 같이 실행해 보면,

// 127.0.0.1의 경우 아예 통신 안 됨
$ python3 test.py 5 127.0.0.1
length 5 target 127.0.0.1
5

// 1472 이하만 통신 가능
$ python3 test.py 1473 192.168.100.50
length 1473 target 192.168.100.50
1473

// 1472 이하만 통신 가능
$ python3 test.py 1473 172.26.48.5
length 1473 target 172.26.48.5
1473

// 1472 이상 통신 가능
$ python3 test.py 1473 172.28.96.1
length 1473 target 172.28.96.1
1473

UDP 서버에서는 오직 "vEthernet (WSL)" 네트워크에 속한 "172.28.96.1" IP로 전송했을 경우에만 1473 바이트의 데이터가 화면에 출력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당연히, 호스트가 속한 외부 네트워크로 보낼 때도 마찬가지 현상이 나타납니다.)

즉, "vEthernet (WSL)" 네트워크에서 다른 네트워크(위의 경우 "vEthernet (newExternal)", "vEthernet (Default Switch)")로 UDP 데이터가 전송되는 과정에 MTU 크기 이외의 UDP 패킷은 drop 시켜 버린 듯합니다.

이에 대해 검색해 보면 다음과 같은 이슈를 찾을 수 있는데요,

Can't send or receive fragmented UDP packets #6082
; https://github.com/microsoft/WSL/issues/6082

2020년 10월에 보고되었지만 아직도 수정되지 않고 있으니... 음... ^^;

위의 글에 보면, "socat"을 WSL과 서버 측에 설치해 TCP 터널링으로 우회하는 방법도 소개하고 있으니 급하신 분은 그걸로라도 대체하시면 될 듯합니다.




[이 글에 대해서 여러분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틀리거나 미흡한 부분 또는 의문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십시오.]

[연관 글]






[최초 등록일: ]
[최종 수정일: 2/22/2023]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by SeongTae Jeong, mailto:techsharer at outlook.com

비밀번호

댓글 작성자
 




...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
NoWriterDateCnt.TitleFile(s)
13184정성태12/5/20224799개발 환경 구성: 652. ml64.exe와 link.exe x64 실행 환경 구성
13183정성태12/4/20224672오류 유형: 830. MASM + CRT 함수를 사용하는 경우 발생하는 컴파일 오류 정리
13182정성태12/4/20225408Windows: 217. Windows 환경에서의 Hello World x64 어셈블리 예제 (MASM 버전)
13181정성태12/3/20224802Linux: 54. 리눅스/WSL - hello world 어셈블리 코드 x86/x64 (nasm)
13180정성태12/2/20225014.NET Framework: 2074. C# - 스택 메모리에 대한 여유 공간 확인하는 방법파일 다운로드1
13179정성태12/2/20224418Windows: 216. Windows 11 - 22H2 업데이트 이후 Terminal 대신 cmd 창이 뜨는 경우
13178정성태12/1/20224954Windows: 215. Win32 API 금지된 함수 - IsBadXxxPtr 유의 함수들이 안전하지 않은 이유파일 다운로드1
13177정성태11/30/20225666오류 유형: 829. uwsgi 설치 시 fatal error: Python.h: No such file or directory
13176정성태11/29/20224583오류 유형: 828. gunicorn - ModuleNotFoundError: No module named 'flask'
13175정성태11/29/20226239오류 유형: 827. Python - ImportError: cannot import name 'html5lib' from 'pip._vendor'
13174정성태11/28/20224776.NET Framework: 2073. C# - VMMap처럼 스택 메모리의 reserve/guard/commit 상태 출력파일 다운로드1
13173정성태11/27/20225475.NET Framework: 2072. 닷넷 응용 프로그램의 스레드 스택 크기 변경
13172정성태11/25/20225274.NET Framework: 2071. 닷넷에서 ESP/RSP 레지스터 값을 구하는 방법파일 다운로드1
13171정성태11/25/20224879Windows: 214. 윈도우 - 스레드 스택의 "red zone"
13170정성태11/24/20225172Windows: 213. 윈도우 - 싱글 스레드는 컨텍스트 스위칭이 없을까요?
13169정성태11/23/20225736Windows: 212. 윈도우의 Protected Process (Light) 보안 [1]파일 다운로드2
13168정성태11/22/20225057제니퍼 .NET: 31. 제니퍼 닷넷 적용 사례 (9) - DB 서비스에 부하가 걸렸다?!
13167정성태11/21/20225111.NET Framework: 2070. .NET 7 - Console.ReadKey와 리눅스의 터미널 타입
13166정성태11/20/20224857개발 환경 구성: 651. Windows 사용자 경험으로 WSL 환경에 dotnet 런타임/SDK 설치 방법
13165정성태11/18/20224762개발 환경 구성: 650. Azure - "scm" 프로세스와 엮인 서비스 모음
13164정성태11/18/20225673개발 환경 구성: 649. Azure - 비주얼 스튜디오를 이용한 AppService 원격 디버그 방법
13163정성태11/17/20225590개발 환경 구성: 648. 비주얼 스튜디오에서 안드로이드 기기 인식하는 방법
13162정성태11/15/20226631.NET Framework: 2069. .NET 7 - AOT(ahead-of-time) 컴파일
13161정성태11/14/20225919.NET Framework: 2068. C# - PublishSingleFile로 배포한 이미지의 역어셈블 가능 여부 (난독화 필요성) [4]
13160정성태11/11/20225834.NET Framework: 2067. C# - PublishSingleFile 적용 시 native/managed 모듈 통합 옵션
13159정성태11/10/20229045.NET Framework: 2066. C# - PublishSingleFile과 관련된 옵션 [3]
...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